교구사제 선교활동

2006년 10월 20일

                                                     서 봉세(질베르토) 신부

머리말

몇 년 동안 사제생활을 하고서 잠시 쉬는 것은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갈 것인지 확인할 좋은 기회다. 특히 신중하고 깊이 검토해야 할 것이 교구 사제로서 Missio에 동참하는 점이 아닌가 싶다 .

Missio는 그리스도와 성령, 그리고 교회의 것이니, 강사는 개인적 권위로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고 말할 수 없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역사적인 관점에서 말하겠다. 왜냐 하면, Missio의 역사를 알아야, 이 전통 (성전) 속에서 우리 위치와 역할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I. 한국에의 Missio의 특징

1. 비신자들의 역할: 진리를 향한 한국 백성들의 갈증과 노력.

        불교, 유교, shamanism의 역사적 역할.

        1784년의 사건의 의미. 한국인이 예수의 하느님을 처음 발견한 것인가?

        공동체(교회)로 나누기 시작한 그 믿음이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 당시의           한국 정치적, 사회적, 종교적 상황을 보면, 무슨 “해방”을 얻은 것인가?

2. 그 후부터 Missio는 “신자들의 몫”이다.

        신도들의 역할, 특히 여신도의 역할

        “회장”들의 기능

        왜 “사제”가 오는 것을 그렇게 원했는가?

3. 1900년까지 선교사들과 방인 사제들의 생활

        성사집행 - 신앙교육 위한 책 편찬 - 시설 건립

        신도 마을: 공동체 생활

        교육 활동 (신자와 비신자를 위해)

        복지 활동: Sancta Infantia, ...

왜 Missio가 이런 식으로 이루어졌는가 : Missio와 역사적 상황

II. 교구 사제의 활동 방법과 범위의 역사적 변화

  1. 순회 사목에서 정착된 본당 사목으로

        숨었던 교회에서 자기를 드러내는 교회로

        신자들에게 가는 성직에서 본당에 신자들과 비신자들을 기다리는 성직으로

        ‘회장’들의 Missio에 동참은 제한됨과 성직자의 권위

        시설로 “무거워지는” 교회: 성당, 사제관, 학교, 수도원, 기관...

  2. 사회 변화

        도시화(인구 이동), 산업화, 교육....

  3. 성직자의 새로운 역할: “전통적” 사목에서 “특수” 사목으로.

  4. “본당”의 새 개념? 사회적 봉사, 등 소공동체, 관할 지역민들에게 열린 마당

III. 선교와 사목

Missio는 그리스도와 성령이 교회를 통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제공해 주시는 구원의 봉사라고 정한다면, 사목은 Missio의 한 부분이라고 보아야 하겠다. 혹은 사목은 Missio를 위한 구체적인 수단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교구사제는 사제단의 한 일원으로 Missio에 있어서 중심적인 기능을 맡고 있다.

1. Missio의 “맛”을 알아야 한다:

  관상. 영성. Sentire cum Christo, cum Ecclesia. 교회사가 우리의 스승이다.

파견을 끊임없이 의식하고 산다는 사제: “하느님의 신비들의 관리인” 1Co4,1

교구 사제가 누구에게 파견 되었는가? 본당 신자들에게만 파견? 그렇다면, 어떻게 온 인류를 위한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신비를 재현하는 미사를 봉헌할 수 있는가?

순회의 정신. “이 근방 촌읍으로 갑시다 : 거기서도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사실 나는 이 일을 하러 떠나왔다”Mc1,38. 비신자들에 대한 구체적 관심: 같이 사는 사제.

2 Missio의 “손맛”을 보아야 한다. 목자는 뒤에 앉아 있는 사람이 아니고, 앞에 걸  어간다. 이 세대가 요구하는 선교 활동: 상황을 파악하는 작업: 정치, 사회, 문화, 종교...  신자들을 복음화하고 그들에게 Missio의 정신을 전하는 사제.

비신자들에게 해방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제.

3 Missio가 공동 작업이므로 사제들의 일치와 나눔 없이 이루어질 수 없다.

        쓸쓸한 사람? 모든 사람에게 바쳐진 사람?

        “개인” 선교 계획과 활동을 형제들과 함께 식별하는 사제. 교구의 지침을        받아드리는 사제. 세계 교회와 호흡하는 사제.

맺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