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사회복지 활동 어떻게 할 것인가?”

2006. 9. 13

천주교 대전교구 사회사목국

1. 가톨릭 사회복지의 전개와 본당 사회복지

▶ 한국 가톨릭교회의 본격적 사회복지활동은 외국의 수도회들이 선교의 보조 수단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했던 일제시제부터 시작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해방 이후부터 인성회가 만들어지기 전인 1975년까지 가톨릭교회는 양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이 증가되고(1972년 현재 56개 시설을 운영), 당시 사회적 관심사였던 나환자의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구라주일’을 지정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사회적 문제에 깊숙이 관여하였다. 그 후 인성회가 활동하면서 한국 가톨릭교회는 시대적 어두움을 뚫고 나가기 위해 다양한 사회운동을 지원함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의 엄청난 양적인 팽창을 경험한다. 즉, 1972년에 56개였던 사회복지시설이 1989년에는 394개로 급증하였다.

▶ 또한 이러한 사회복지시설의 운영주체도 수도회 중심에서 평신도나 본당, 교구 등으로 다양화 된다. 뿐만 아니라, 가톨릭교회는 사회복지활동을 보다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교회 내에 사회복지 전달체계를 조직한다. 즉, 교구에는 사회복지국(회/혹은 위원회)을 설치하고, 본당에는 사회복지분과(혹은 사회분과 혹은 사회선교분과 등)를 설치하는 것이 그것이다. 이 시기의 이러한 가톨릭교회의 사회복지에 대한 활발한 움직임은 사회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임은 물론 교회 내에서 사회복지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해야 한다는 의지의 반영으로 보인다.

▶ 1991년 인성회가 폐지되고 사회복지위원회가 하는 현재까지 가톨릭 사회복지활동은 양적 팽창(1997년 현재 사회복지시설은 600여개에 달함)과 함께 이로 인한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는 경험을 한다. 특히, 사회복지시설이 대형화 혹은 소형화되는 양분화 현상을 경험하고, 비인가 시설의 문제가 제기됨은 물론 기존 시설의 효율성과 전문화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는 시기이다. 이미 설치된 교구와 본당의 사회복지 조직은 그 기능과 역할은 물론 상호관계를 어떻게 설정하고 이를 정착시켜 나가야 할 지에 대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 한국 가톨릭교회의 사회복지활동은 크게 두 영역으로 구분하여 이해할 수 있다. 하나는 교회조직을 통해 이루어지는 사회복지활동이고 다른 하나는 교회 조직 밖에서 이루어지는 사회복지활동이다. 교회조직을 통해 이루어지는 사회복지란 가톨릭교회의 중심 조직인 주교회의와 교구 및 본당을 통해 이루어지는 사회복지활동을 의미하고, 교회조직 밖에서 이루어지는 사회복지란 가톨릭 수도단체나 교인 혹은 각 교구나 본당에 의해 이루어지는 사회복지기관․시설과 분야별 협의단체를 의미한다.

<표1> 가톨릭 사회복지의 전개와 본당 사회복지

구분	한국의 사회복지	가톨릭 사회복지
		시설 사회복지	본당 사회복지
일제시대	․조선구호령	․1888년 샬르트르 수도    회 진출로 시작   (선교 보조수단)
자치교회시대 (해방-인성회전:1975)	․외원활동-외원중단 ․사회복지제도 도입기   국민/의료/생보법 등 도입 ․외원으로 인한 시설 증가	․56개 시설(1972)	․구라주일
인성회시대 (1975-1991)	․사회복지제도 확립기 -사회운동 -복지국가(5공):시설,학과급증 -각종 사회복지법 입법 -1988(국민연금 제정 /   의료보험 전국확대)	․394개 시설(1989년)   수도원/평신도/본당/교    구 등 운영 ․시설 급증	․교구 사회복지국 (위원회) 설치 ․본당 사회복지분과 (사회분과)설치   :가난한자에 대한    구호 중심의 활동 ․사회복지주일
사회복지위원회시대(1991년이후)	․사회복지제도 확대기 -시민운동적 실천양식 수용 -국민최저선 확보 운동 -가정폭력법/고용보험법/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등 제정 ․home/community중심 접근 ․지방자치의 정착 ․민간부문의 역할 강조   (IMF로 종교계 역할 강조)	․600여개(1997년) ․양적 팽창된 시설의 문제 이슈화 - 시설의 양분화    (대형화/소형화) - 비인가시설 (전체 시설의 40% 이상) - 기존시설의 효율성/    전문화	․본당 사회복지분과 활동다양화/ 본당사회복지분장 교육시행 ․본당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다원화, 내실화를 위한 노력/ 지구의 활용

2. 본당 사회복지활동의 방향과 중요성

1) 본당 사회복지의 방향

본당 사회복지활동은 교회 공동체인 본당이 주체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모든 활동들을 총칭한다. 여기서 이웃 사랑 실천의 대상은 물질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가난한 이웃만이 아닌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정서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포함한다. 본당의 사회복지활동은 다음의 몇 가지 기본적인 방향 하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 본당 내 신자와 본당이 위치한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경험하는 결핍된 욕구를 파악하고 이들 욕구를 충족시키거나 혹은 공동으로 해결을 모색하는 노력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해야 한다.

▶ 본당 사회복지활동은 소수의 특정 신자에 의해서가 아니라 본당 공동체에 속한 모든 신자들의 참여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 물질적 지원의 방법만이 아닌 다양한 방법을 활용함으로써, 자선적 시혜라는 구태의연한 모습의 교회가 아닌 현대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부응하는 교회 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 본당 사회복지활동은 지역중심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그 과정에서 지역내 다른 기관들과의 연계관계를 중시하고 활용해야 한다.

▶ 필요한 경우 본당은 교구 사회복지회와 함께 사회적 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속적 관계를 갖고 연대해야 한다.

▶ 본당의 사회복지활동을 통해 신자들 상호간의 친밀성과 교류 함양에 기여해야하며,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2) 본당 사회복지활동의 중요성

본당 사회복지활동은 교회와 사회 양 차원 모두에서 중요성을 가진다. 교회 차원에서 본당이 당연히 사회복지활동을 해야 하는 이유는 네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 현대사회의 익명화, 분절화로 인해 교회도 익명화, 분절화됨으로써 신자들의 신앙과 생활이 분리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본당의 사회복지활동은 신자들간의 연대를 통해 이러한 교회의 현상을 방지할 수 있으며, 앞으로 예측되는 신자수의 감소를 예방할 수 있기도 하다.

▶ 한국 천주교 사목지침서(제5편 2장)에 사회사목의 일환으로 사회복지활동의 영역과 방법을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목의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단위인 본당은 마땅히 사회복지활동을 전개해야 한다. 사목지침서에 의하면, 사회복지 활동의 대상을 매우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자선의 개념을 넘어 방법의 적극성과 과학성을 언급하고 있다.

▶ 본당이 거대화, 비대화됨으로써 신자 개인의 교회에 대한 소속감과 정체성을 확인하기 곤란하게 된 때문이다. 따라서 신자들이 참여와 연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야 하는데 이는 소규모 단위의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실시를 통해 가능하다.

▶ 종교의 사회적 공신력 정도는 그 종교가 사회복지활동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느냐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이다. 현재 사회복지활동을 통한 가톨릭교회의 사회적 공신력은 다른 종교와 비교할 때 비교적 높다. 그러나 앞으로 가톨릭교회가 이러한 공신력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본당 차원에서의 사회복지활동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사회적 차원에서 본당 사회복지활동의 중요성은 교회의 사회적 역할과 관련된다. 교회 공동체가 존재하는 곳은 ‘지금, 여기(here and now)'이다. 따라서, 본당은 그 존립의 근거인 지역사회 혹은 사회와 결코 무관할 수 없다. 교회는 인간의 존엄성이 유린당하거나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소외당하는 사람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사회적(혹은 지역사회) 차원에서 본당이 사회복지활동을 해야 하는 이유는 세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 교회는 사회복지의 민간영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사회복지는 크게 공공영역과 민간영역으로 구분된다. 공공영역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의한 사회복지활동이고, 민간영역은 종교, 사회단체에 의해 이루어지는 사회복지활동 영역이다. 민간 영역이 사회복지활동에 참여해야 하는 것은 공공영역으로 포괄하지 못하는 부분이 존재하며, 민간은 공공에 비해 융통성 있게, 그리고 시범적으로 프로그램을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큰 민간영역은 종교단체이다. 가톨릭교회는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민간영역을 구성하는 대표적 종교단체중의 하나로서, 본당은 물론 교구와 수도회 차원에서 많은 사회복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 사회복지활동의 주체중에서도 가장 지역사회중심으로 그리고 신자들의 참여를 통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곳은 바로 본당이다.

▶ 공공영역이 관심을 갖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사회복지 대상자를 발굴하여 이들을 지원함으로써 일반 사회복지가 포괄하지 못하는 영역을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당은 특히 지역사회에 그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관심만 기울인다면, 사각지대의 문제와 그 대상자들을 찾아내어 이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본당의 역할은 우리 사회의 전반적 사회복지 총량을 증가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다.

▶ 교회가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사회에 환원해야 하기 때문이다. 교회는 다른 어떤 단체보다 더 많은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인적, 물적 자원의 사회 환원을 통해 교회는 사회정의에 기여할 수 있다.

▶ 앞으로 주 5일 근무제로 인해 여가를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 많은 사람들이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그러나 교회는 이러한 여가의 일부를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봉사하는데 보내는 것이 그리스도인으로의 본분을 행하는 것이며, 이러한 행위는 교회가 사회의 복지와 정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이다.

3. 본당 사회복지활동의 현황       

1) 본당 사회복지활동의 종류 및 방법      

(1) 본당 사회복지활동의 내용(8가지로 구분)

① 사회복지기관․시설의 운영

▶ 운영하는 시설의 종류

   * 수용시설: 행려자보호시설, 노인보호시설, 무료급식소(노인, 실직자, 행려자), 실직자 쉼터 등->행려자와 노인에 집중되어 있음. 대부분의 본당이 주로 수용시설을 운영하고 있지만, 극히 일부 본당에서는 보호시설과 이용시설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음.

   * 이용시설: 노동문제상담소, 장애아교실, 어린이집, 노인종합복지관 등. 이들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지역중심적 접근의 바람직한 결과 이들 시설의 운영은 거의 대부분이 본당 자체에서 운영하고 있으나, 극히 일부 본당에서는 주임 신부 개인 차원에서 운영되는 경우도 있음.

▶ 본당이 위치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고, 장기적 보호형태라기보다는 일시적 혹은 단기적 보호 형태를 띠고 있음.

▶ 자원인력의 체계적 수급(수용시설)과 전문인력에 대한 재정 지원(이용시설)이 관건  

② 인근 및 타지역의 사회복지기관․시설 지원

▶ 대표적 본당 사회복지활동중의 하나

▶ 사회복지시설 지원의 형태: 3가지로 구분 가능

   * 사회복지기관․시설에 대한 현금 지원: 가장 많은 형태/ 대부분이 보호시설에 지원/ 시설당 적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200만원/ 지원하는 시설 수도 1개에서 16개로 다양/ 일회적이거나 단편적

   * 사회복지시설 방문을 통한 노력봉사: 본당마다 편차가 심함(1년에 한두번-거의 매일 노력봉사에 참여)/ 구역장을 중심으로 구역의 인력을 체계적으로 조직하여 신자들의 적극적 참여 유도 필요

   * 사회복지기관․시설에 대한 프로그램 지원: 시설 운영 과정에서 공식적 행사나 프로그램 진행을 돕는 것으로서 다소의 전문성이 요구된다. 레크레이션지도, 학습지도 등 기타 프로그램

▶ 시설 지원의 결정 방법

   * 시설 측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검토하여 지원

   * 본당 측에서 시설을 찾아 직접 방문해 보고 지원하는 방법

▶ 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세 가지 형태의 지원은 대부분이 사회복지분과장에 의해 총괄 지휘되지만 극히 일부 본당에서는 빈첸시오회장이나 레지오단장이 맡아서 하고 있기도 함

③ 극빈 가정에 대한 생계 지원: 본당활동의 가장 우선순위

▶ 생계 지원의 내용: 물질 지원(생계비, 쌀, 김장)

▶ 생계 지원의 대상: * 빈곤가정,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가정, 장애인가정

                     * 관내의 신자와 비신자 포함(신자인 경우 더 어려움)

▶ 생계지원의 정도 및 형태

   * 본당의 규모와 사회복지 예산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음(매월 5-20만원)

   * 매월 정기적 혹은 부정기적으로 제공: 일반적으로 정기는 현금, 부정기적으로 주어지는 것은 쌀과 김장 등 현물 형태로 제공됨

▶ 생계 지원 대상자의 선정과정 및 방법: 대체로 체계적 절차를 거침(추천->실사->심사->재가->지급)

  * 구역장, 레지오, 신부, 수녀, 전문요원 등으로부터 추천 받음

  * 분과장, 구역장, 혹은 빈첸시오회장이 실사를 담당

  * 개인 신상 카드를 비치하고 있음

  * 사회복지분과장이 실질적 결정. 신부님은 형식인 경우가 많음. 그러나 본당에 따라서는 신부의 실질적 재가 요구함

  * 지급은 일반적으로 분과장이나 빈첸시오회장이 직접 방문하여 지급

④ 의료적 지원

▶ 의료지원은 일부 본당에서 시행. 본당의 대표적 사회복지활동은 아님

▶ 의료적 지원의 3가지 형태

   * 극빈가정 및 무의탁 노인에 대한 지원: 수술비 지원

   * 본당내 의료자원인력을 활용하거나 외부 의료조직과 연계한 지원: 비신자를 포함한 지역주민이 대상이나 호응도가 높지 않다.

   * 병원안내 및 차량봉사: 본당내 노인이 병원갈 때 안내하거나 예약 대행하거나 차량봉사하는 등 봉사인력의 조직에 초점

⑤ 극빈가정 청소년에 대한 장학금 지원

▶ 대부분 본당이 앞으로 꼭 해야할 일로 생각하고 있음

▶ 선정 방식: 구역 추천->심사->예산을 신청자 수에 맞춤

▶ 지급 방식: * 일정 액수나 등록금 전액을 지급

              * 극히 일부 본당에서 특정 시기(고졸)까지 등록금 지급

▶ 관할분과: 사회복지분과 혹은 빈첸시오회

⑥ 무료급식(본당 자체에서 실시하는 무료급식)

▶ 무료급식의 대상: 행려자, 노인, 결식아동, 실직․노숙자. 특히 행려자와 노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급식이 여러 본당에서 이루어지고 있음.

  * 행려자에 대한 무료급식: 일주일에 한번 정도/ 급식 및 차비 제공/ 1회 보통 200명 전후/ 기금 마련하는 본당도 있음      

  * 노인에 대한 무료급식: 매회 100명 이상의 노인이 이용하는 등 지역사회의 호응도가 높음/ 주 1회 정도 실시/ 특정 기간(사순절 등)을 정해서 하던가 아니면 매주 한번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경우로 구분됨.

  * 결식아동에 대한 무료급식: 도시락 제공/ 지역 호응도 높음/ 요일별로 팀을 조직하여 운영/ 구역장이나 학교를 통해 결식아동 추천됨.

▶ 인력의 체계적 활용이 관건: 구역, 친교단체 등의 인력 활용

⑦ 대인적 서비스

▶ 일부 본당에서만 제공되고 있고 6가지로 구분된다.

▶ 대인적 서비스의 종류

   * 상담 서비스: 신자 활용/법률, 세무, 의료, 신앙상담/ 청소년상담

   * 무료 알선 및 의뢰 서비스: 실직자, 행려자, 무의탁 노인을 관련 기관으로 의뢰. 

   * 단주모임에 대한 지원: 알콜중독자 혹은 그 가족의 단주모임 지원 혹은 이들에게 성당을 빌려줌

   * 말벗 서비스: 재가노인 대상. 앞으로 본당에서 확대 예정

   *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 청소, 목욕 등 일상생활 지원

   * 학습지도

⑧ 시설 개방

▶ 소수 본당에서 이루어짐(4개 정도)

▶ 시설 개방의 종류

   * 본당내 체육시설 개방 및 대여

   * 본당내 영안실 이용을 지역주민에 개방

(2) 본당 사회복지활동의 대상

① 극빈가정

② 노인

③ 장애인

④ 소년소녀가장

⑤ 아동 및 청소년

⑥ 행려자

⑦ 실직자

⑧ 노동자

2) 본당 사회복지활동의 결정 과정

▶ 본당의 프로그램에 따라 결정과정이 다름: 정기적 활동/비정기적 활동

▶ 사회복지활동 결정과정의 유형(5가지)

  (1) 주임신부가 아이디어 제시-> 분과에서 계획 수립-> 사목회에서 논의-> 주임신부 재가(주임신부가 사회복지에 의욕이 많은 경우/ 분과 활동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본당에서 많음)

  (2) 사회복지분과(혹은 빈첸시오회와 공동으로)계획-> 사목회에서 논의-> 주임신부 최종 결정(가장 일반적인 사회복지활동의 결정과정/ 본당내 다양한 단체간의 교류와 민주성 담보)

  (3) 사회복지분과(혹은 빈첸시오회와 공동으로)계획-> 사목회에서의 논의 없이 곧바로 주임신부의 재가를 얻는 경우이다.

  (4) 사회복지분과 지도신부가 있어 지도신부의 지도를 받아 결정하는 경우(정례적 활동은 지도신부의 재가를 받아 결정하고, 비정례적 활동은 주임 신부, 지도 신부, 사회복지분과장 등이 같이 논의하여 결정한다/ 이 경우는 극히 드뭄).

  (5) 본당내 사회복지관련 단체의 협의체인 사회복지협의회에서 논의를 거쳐 계획-> 주임신부가 결정(관련 단체들의 의견 수렴 가능/매우 효과적)

3) 본당의 사회복지활동에 대한 계획

▶ 앞으로 본당의 사회복지활동에 대한 계획에 대해서는 사회복지분과장(혹은 빈첸시오회장)과 주임 신부의 의견이 일치되는 본당이 있는가 하면 서로 의견이 다른 본당이 있음.

▶ 주목할 것은 조사 대상 모든 본당에서 앞으로 본당의 사회복지활동을 줄이고자하는 경우는 없다는 점.

▶ 본당이 앞으로 확대하고 싶은 사회복지활동

  * 실직자 문제

  * 가출 청소년 문제/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

  * 무의탁 노인을 위한 활동

  * 소년소녀가장에 대한 지원

  * 행려자를 위한 목욕시설

  * 여성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

  * 탈북자를 위한 프로그램

  * 상담 프로그램

  * 기존의 장애아조기 교실과 극빈가정 지원을 확대

4. 지역사회기관과의 연계

1) 사회복지활동에 대한 홍보(1-3:신자대상/4-6:지역주민 대상)

(1) 주보를 이용한 방법

(2) 주임신부의 강론을 통한 방법

(3) 신자대상의 신문 발간을 이용한 방법

(4) 분과장 및 분과위원의 개인적 연줄망을 이용한 방법

(5) 지역사회의 주민회보를 이용한 방법

(6) 지역내 게시판이나 전봇대를 이용한 방법

2) 지역사회기관과의 연계

극히 일부 본당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본당은 사회복지활동을 위해 지역사회내의 다른 기관 및 단체와 어떤 방식으로든 연계하고 있다. 본당이 사회복지활동을 위해 연계하고 있는 기관 및 단체들은 다음의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1) 행정관청과의 연계

▶ 주로 동사무소와 구청과 연계. 수혜자 선정, 시설에의 입소 의뢰와 관련하여 이루어짐.

(2) 사회복지관과의 연계

▶ 본당이 위치한 지역사회내에 종합사회복지관이나 단일사회복지관(예를 들면, 장애인복지관이나 노인복지관)이 있는 경우 이들과의 협조관계. 일반적으로, 수혜자 선정과정에서 협조를 요청하는 측은 본당이고, 본당의 자원을 요청하는 측은 복지관이다. 복지관에서 지원을 요청하는 경우는 주로 복지관의 특정 프로그램에 대한 현금 지원과 같은 물질적 지원외에 ‘도우미’나 차량봉사 등 인적 자원이 필요할 때이다.

▶ 쌍방적 교환이 이루어짐.

(3) 지역사회내 사회복지시설과의 연계

▶ 다수의 본당이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물적, 인적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연계가 이루어짐.

▶ 일방적 지원 형태를 띤다.

(4) 보건소 및 병원과의 연계

▶ 본당 자체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노력에 의해서라기보다는 분과장 개인의 연줄망에 의해 주로 연계가 이루어짐.

(5) 본당의 지역사회기관과의 연계 특성

▶ 연계의 대상이 비교적 다양.

▶ 연계의 내용은 그리 다양하지 못하다는 점. 각 체계에서 한두 가지의 연계만이 이루어지고 있음.

▶ 연계의 초점이 다양하지 못하다는 점. 직접적 서비스 제공 이외에 공동의 문제를 공론화하고 집단적 해결을 모색하는 노력과 관련한 연계는 거의 없음.

▶ 연계의 매체가 주로 인맥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

5. 본당 사회복지활동의 개선 방안

본당의 사회복지활동은 크게 조직, 인력, 예산, 프로그램의 4가지 차원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들 4가지를 포함하여 지역사회와의 연계와 관련한 본당 사회복지활동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정리하면 다음의 <표2>와 같다.

본당 사회복지분과의 기능은 본당의 사정 여하에 따라 거의 유명무실한 곳도 있고, 반대로 매우 왕성한 사회복지활동을 전개하는 곳도 있어 사회복지 전달체계 중에서 가장 심한 차이를 보인다. 이와 같은 본당 사회복지활동의 차이는 재정적 차이 외에도 본당 주임신부의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과 사회복지분과장 및 분과위원의 참여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본당에 사회복지분과가 있고 이를 위한 예산이 할당되어 있는 경우에는 사회복지분과의 조정 기능과 직접 서비스 기능을 같이 수행한다. 다만, 두 기능 중 어떤 한쪽이 얼마나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느냐의 차이가 있다.

본당 사회복지복지활동의 대상은 극빈가정,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아동 및 청소년, 행려자, 실직자, 노동자 등으로 구분된다.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없으며 일반 사회복지 영역에서 포괄하지 못하는 부분을 포괄하고 있다. 앞으로도 본당의 사회복지활동은 계속 강화될 전망이다.

<표2>  본당 사회복지활동의 현황과 개선방안

구  분	현   황	개선방안
조직	․기능 혼재되어 있음(병렬형/직렬형) ․봉사단체와의 협력 부족 ․권한 부여 부족 ․주임신부의 성향에 영향받음	․조정/직접서비스/양자혼합 ․권한 부여 강화 ․구역,반 조직의 체계적 활용
인력	․분과장 주로 남성(상근/비상근) ․일반 신자인력 활용 못함 ․사회복지교육 부족	․일할 수 있는 분과장 선발 ․일반신자의 참여 유도 ․전문인력 확보:지구별 활용 ․봉사인력의 체계적 관리 조성
예산	․예산의 부족(지역적편차 큼/    어려운 지역일수록 배정비율 높음) ․주임신부의 의지가 가장중요	․예산 10-15%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 ․지역간 연계를 위한 제도적 장치
프로그램의 내용	․다양성 부족 및 지역특성 반영 부족(극빈가정지원/사회복지시설 지원/시설 운영/장학금 지급/무료급식/의료지원/대인적 서비스/ 시설개방)	․사회복지 프로그램에 지역공통의 문제를 포함   -생활의 문제(쓰레기)   -인간관계문제(직장,부부,가족문제)   -자녀관련문제(공부방,방과후보호)   -경제생활 관련 문제
사회복지활동의 접근방식	․감성적, 일회적 ․후원금 전달, 노력봉사	․교육접근방식(강연/특강) ․토론접근방식(지역공동문제) ․개별적 접근방식 ․보호적 접근방식:특정 지역주민욕구에   반응(탁아소, 방과후 탁아, 탁노소) ․행동적 접근방식
지역기관과의 연계	․공공기관/복지관/민간기관과의 연계 부족 ․인근본당과의 협조체계 부족 ․소속 교구의 사회복지국(회)과의 연계 부족	․지역기관과의 연계체계 구축 ․지역 및 주민 실태조사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활동
사회복지에 대한 의식 (분과장/신부)	․주로 자선적, 잔여적 개념(일부에서 적극적, 광의적 개념인식)	․광의의 사회복지 개념 교육 ․나눔과 참여

6. 본당 사회복지활동에의 참여를 위한 제언

본당의 사회복지활동은 사회복지분과장만이 하는 것이 아니다. 본당이 진정한 공동체로 존재하면서 이웃과 사회에 관심을 기울이는 역동적인 실체가 되기 위해서 일반 신자들의 적극적 참여와 함께 하는 나눔이 필요하다. 본당 사회복지활동을 위한 몇 가지 지침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 지역 특성 혹은 지역주민의 욕구에 부응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예: 구로3동 본당 : 공장 근로자 혹은 저소득 근로자 집결 지역으로 노동문제상담소, 청소년에 대한 상담, 탁아소 등) 이를 위해서는 신자와 비신자를 포함한 지역주민에 대한 포괄적 조사를 실시해 보는 것이 좋다.

▶ 본당 사회복지활동에 있어 그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사람은 본당의 주임 신부이다. 본당에 따라서는 신자들이 주임신부의 사회복지에 대한 열의와 아이디어를 따라가지 못하는 본당도 있고, 또 주임신부의 사회복지에 대한 마인드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본당도 있다. 주임신부가 사회복지에 대한 열의와 아이디어가 풍부하다해도 중요한 것은 신자들의 합의와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그래야만 사회복지활동이 본당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본당 사회복지 예산도 이러한 주임신부의 마인드에 의해 결정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주임신부에게 기회 있는 대로 사회복지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함은 물론 사회복지에 대한 교육의 기회를 갖을 수 있도록 한다.

▶ 가능한 일반 신자들의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낸다. 본당 사회복지활동의 목표는 사회복지사업을 많이 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신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어 그 기반 위에서 사회복지활동을 전개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신자들에 대한 사회복지교육을 본당에서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교육은 교육 전문가만이 아니라 사회복지 실제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실무자를 통해서도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교육은 노인, 여성, 청소년 등 각 집단별로 실시할 수도 있다.

▶ 신자들에게 본당에서 했으면 좋을 사회복지 프로그램과 그 프로그램에의 참여의사에 관한 실태를 파악해 본다. 이는 신자 참여의 중요성을 고려한 것으로서, 신자들의 인식과 의지를 파악하여 사회복지활동의 근거자료로 삼는다.  

▶ 본당내 다른 분과(특히, 구역분과)와의 협력적 관계하에서 사회복지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본당의 사회복지활동은 상당 부분 봉사 인력을 필요로 한다. 문제는 봉사인력을 어떻게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활용하느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구역분과와의 협력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지구 단위를 활용함으로써 본당 사회복지를 활성화할 수 있게 한다. 지구단위 활동은 다음의 몇 가지 측면에서 본당 사회복지활동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① 본당간 재정 격차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한다. 예를 들어, 재정적으로 어려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많은 본당에게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

② 지구별 모임을 통해 각 본당간의 사회복지활동에 대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③ 교구 단위의 사회복지관련 교육을 지구 단위로 함으로써 수강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져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 본당간에 조정해야 할 사회복지사업이 있는 경우 이를 조정할 수 있으며, 본당 단위에서 하기 힘드나 지역 여건상 필요하다고 인정된 경우 지구 단위에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 따라서 본당은 지구사회복지협의회에 가입함은 물론이고 이를 활성화하는데 적극 참여해야 한다.

사회복지는 앞으로 가톨릭교회의 성격을 결정짓고 심지어는 성패를 가름하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불확실성, 불안, 전통의 붕괴로 특징지워지는 21세기의 사회적 변화는 개인의 사회적 익명화를 심화시킬 것이고, 이는 가톨릭교회 공동체의 양적, 질적 저하를 가져옴으로써 교회의 위기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개인의 이러한 사회적 익명화 현상에 대비하여 교회적 공동체를 유지, 강화하고 동시에 하느님의 뜻을 사회 속에서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법인 사회복지를 얼마나 활성화하는가는 가톨릭교회를 성장시키는 중대한 전환이 될 것이다. 특히, 교회의 가장 기초단위인 본당이야말로 이러한 공동체 형성의 초석이 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며, 그 안에서 사회복지활동은 공동체를 살아있게 하는 중요한 도구이다.

대전교구 사회복지시설 현황

1. 위수탁 운영시설 현황

연번	시 설 명	위 치	사 업 구 분	수 탁 일 자
1	대전성모의집	동구 삼성1동	무료급식	90. 06. 18
2	빈첸시오의집	중구 문창동	무료급식	99. 04. 01
3	대덕종합사회복지관	대덕구 덕암동	종합복지	02. 01. 01
4	대덕복지관어린이집	대덕구 덕암동	보육시설	04. 01. 01
5	대전1366	중구 대흥동	전화상담	03. 06. 01
6	유성구 종합복지센터	유성구 온천동	종합복지	06. 08. 18

2. 법인 직영시설 현황

연번	시 설 명	위 치	사 업 구 분	내   용
1	안당어린이집	대덕구 오정동(본관)	통합보육시설	50여명. 영아부터 취학전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의 통합교육
2	햇살한줌	대덕구 오정동(별관)	정신건강센터	정신장애인들을 위해 사회복귀를 위한 서비스 제공
3	가정폭력상담소	대덕구 오정동(별관)	여성(상담)	가정폭력과 관련된 전문상담 제공(월평균 150여명)
4	노인복지센터	대덕구 비래동	재가노인	가정봉사원 파견, 정서지원, 각종 생활 지원
5	나눔의전화	대덕구 오정동(본관)	전화상담	순수 자원봉사자로 구성, 오전 9시 - 오후 9시
6	전의요셉의집	연기군 전의면 원성리	노인요양시설	65세 이상 생활지원, 정서지원, 여가선용
7	성요셉치매센터	연기군 전의면 원성리	전문노인시설	치매,중풍,와상 등 중증 노인성 질환을 가진 노인을 위함
8	정신지체장애인그룹홈	대덕구 비래동	장애인그룹홈	2006년 6월부터 시작되었으며, 정신지체장애인들을 위한 생활지원서비스
9	노인학대예방센터	서구 둔산1동	노인상담	365일 24시간 상담서비스를 제공. 학대받는 노인들에게
10	천안성모의집	천안 원성동 오룡경기장	무료급식	2006년 2월 개소하여 노인,행려자,장애인에게 식사 제공
11	자모원	대덕구 상서동	미혼모	보호 재활시설. 숙식제공, 분만, 산후조리 서비스
12	대전모이세	대덕구 덕암동	이주민	이주 근로자와 이주 여성들을 위해 서비스 제공
13	천안모이세	천안 오룡동	이주민	2004년 4월 개소. 천안지역의 이주 근로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
14	천안이주여성쉼터	천안 백석동	이주여성	국제 결혼한 가정폭력 피해여성에게 쉼터 제공

3. 사목부 현황

연번	시 설 명	위 치	사 업 구 분	내 용
1	장애인사목부(센터)	대덕구 오정동(본관)	장애인	맹인, 농아, 지체장애인선교회 통합. 이용시설
2	이주노동자사목센터	대덕구 덕암동	이주민
3	교정사목부	대덕구 오정동(별관)	재소자

4. 교구 산하시설 현황

연번	시 설 명	위 치	사 업 구 분	내 용
1	쌘뽈요양원	충남 논산 은진면	노인요양	무료 노인요양시설, 50여명
2	성심의집	중구 대흥동	노인양로	무료 노인요양시설, 20여명
3	나자렛집	중구 이사동	결손청소녀	결손가정 여자아이를 위한 시설.7세부터 중고등학생 20여명
4	돈보스코집	서구 정림동	결손청소년	결손가정 남자아동을 위한 시설
5	사랑의집	동구 자양동	장애인	20여명의 장애인을 보호하고 있으며 2005년 신고시설로 전환
6	효광원	동구 낭월동	아동교화	법에 저촉되는 행위를 한 청소년을 위한 교호시설
7	섭리가정	서구 관저동	정신질환	만성정신질환자들을 위한 공동생활가정.
8	엘리사벳의집	부여군 옥산면	노인양로	65세 이상의 노인 10여명을 보호하며 생활, 정서지원 등
9	성모의마을	논산 상월면 대촌리	중증장애인	중증 지체장애인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
10	우리청소녀쉼자리	중구 대흥동	가출청소녀	가출청소녀들을 위한 일시, 단기보호시설. 10여명.
11	천인노인복지관	천안 쌍용동	노인종합복지	상담, 사회교육, 주간건강, 취업알선, 재가복지서비스
12	천안재가복지센터	천안 쌍용동	재가복지	재가노인들을 위한 가정봉사원 파견과 생활정서서비스
13	샘골공부방	중구 목동	아동공부방	목동,용두동,중촌동 지역의 아동 대상으로 학습, 생활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