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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 [한] 道敎 [라] Taoismus [영] Taoism

  고대 중국에서 발생한 종교. 도교는 전통적으로 유교(儒敎)와 함께 중국민족의 두 가지 사상체계를 형성하였다. 그리고 외래(外來)종교인 불교가 후한(後漢)시대에 전래되어 토착화되면서 유교 · 도교 · 불교는 한자문화권(漢字文化圈)의 3대 종교로 불려지게 되었다.

  1. 도교의 정의 : 도교는 중국민족의 테두리를 넘어서서 한국,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주변 민족의 신앙생활과 사유체계에 큰 영향을 미친 사상이다. 그러나 도교의 정의를 내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학자에 따라 견해가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우선 보편적으로 수용되고 있는 도교의 정의를 들어본다.

  ① 도교는 교조(敎祖)와 교의(敎義)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따라서 어떤 특정한 인물에 의하여 제창된 종교는 아니다. 초시간적(超時間的)으로 명확히 정의하기에는 곤란하다. 엄밀하게는 역사적 개념으로서만 성립되는 것이다. 각 시대를 통하여 어느 정도 공통된 성격은 현세적 이익에 밀착된 종교라는 점이다.

  ② 황제(黃帝)와 노자(老子) 등을 신격화하여 숭배하는 종교이며 도가(道家)와 선도(仙道)를 합하여 종교화 한 것이다.

  ③ 생명주의(生命主義)의 종교이다. 불사(不死) 또는 불로장생을 목적으로 하는 지식인의 성립도교(成立道敎) 이외에 광범위한 민중도교(民衆道敎)가 있다. 민중도교는 노장(老莊)철학을 결여하기 때문에 복 · 녹 · 수(福祿壽)의 현세적이고 이익이 되는 종교이지만 전면적으로 타율적인 민간신앙과는 다르다.

  ④ 도교는 중국민족의 원시적인 사상, 신앙, 관례, 원망(願望) 등의 여러 요소 속에서 생겨난 것이므로 무격도(巫覡道)와 신선도로 대별할 수 있으나, 밑바탕에는 공통적인 것이 있다. 유교와 불교와의 복잡한 관계를 가지므로 명석한 분류는 불가능하고 모호하다.

  ⑤ 중국인의 고유한 종교사상, 민간신앙이 불교의 영향을 받아 점차로 이론화되고 내용이 정비되어 조직화된 것이 천교(天敎), 천도교(天道敎), 도덕교(道德敎), 도교 등으로 불린다. 일반적으로 불교가 표면이라면 도교는 이면이라는 표리관계(表裏關係)로 이해된다.

  ⑥ 삼장(三張 ; 張陵, 張衡, 張魯)에 있어서 원시도교는 교리사적으로 볼 때, 그 교리 및 포교의 중요한 요소는 신선사상(神仙思想) 속에 배태(胚胎)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도교의 정의에 대해 요약해 보면, 중국 고대의 민간신앙을 바탕으로 삼는, 신선설을 중심으로 한 종교이다. 거기에 도가 · 역(易) · 오행(五行) · 복서(卜筮) · 참위(讖緯) · 의학 · 점성(占星) 등의 사상과 무(巫)의 신앙을 첨가하여 불교의 체제와 조직을 모방하고 수용하여 불로장생을 주목적으로 하는 현세 이익적인 자연종교라고 할 수 있다.

  2. 도교의 성립 : ① 도교적인 신앙형태는 고대로부터 비롯된다. 편의상, 고대에서 후한말(後漢末)의 삼장도교(三張道敎)가 일어나는 시기까지를 도교형성의 전기로 잡는다. 불로장생을 희구하는 민간신앙, 이른바 선인(仙人)의 이야기, 양생가(養生家), 위생가(衛生家) 등의 금단술(金丹術)의 비전(秘傳), 그리고 전국시대가 되면 노자와 장자, 즉 노장철학(도가)이 생겨나 후일 그것이 도교를 구성하는 요소가 되었다. 한대(漢代)가 되어 정치적 통일이 이루어진 다음 유교적으로 사상이 통일되어도, 민간 사이에는 끊임없이 황로(黃老)사상이 계승되어 후한말까지 갔다(고대~2세기).

  ② 도교의 성립시기로서 2세기 후반에서 6세기까지 약 300여년간 여러 가지 형태로 도교가 성립하여간다. 첫째, 후한말에 일어난 삼장도교로서 오두미도(五斗米道), 거기서 태평도(太平道), 다시 뒤에 통일되어 천사도(天師道)로 되어 3세기에 이른다. 둘째, 갈씨도(葛氏道)라는 갈현(葛玄), 갈홍(葛洪) 일파이다. 3세기에서 4세기에 이르기까지 학자로서 방술(方術)의 학문을 전하였다. 그리고 북위(北魏)의 구겸지(寇謙之)는 신(新)천사도를 펴고 4~5세기에 걸쳐 교단을 결성하였다. 삼장도교와 버금가는 형태였다. 그 다음 육수정(陸修靜)이 새로운 교단을 만들고 도교관계의 서적을 수집하여 삼동사보(三洞四輔)라는 교의를 완성하였다. 최후로 모산파(茅山派) 도교의 시조로 불리는 도홍경(陶弘景)은 5~6세기에 걸친다. 여기서 교단과 교리의 원시천존(元始天尊)을 신앙대상으로 제신(諸神)을 만신묘(萬神廟) 방식으로 섬기는 신앙을 조직화한다. 바로 이 때 불교가 중국에 정착하기 시작했고, 상호간에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대종교로 부각하였다. 당대(唐代)에 이르면서 유교와 도교, 불교 세 종교는 나란히 사상계의 주축을 이룬다(3~6세기).

  ③ 수(隨)에서 당(唐) · 북송(北宋) : 7세기서부터 11세기까지를 완성기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도교는 대종교로서 불교, 유교에 대항할 만한 큰 조직을 갖게 되고, 왕실의 옹호를 받게 됨으로써 불교에 못지않은 성장을 보였다. 호국불교가 국가적 차원에서 불교를 수용한 것처럼, 도교도 국가적 차원에서 호국도교를 승화된다. 이 시대가 바로 수 · 당 송대의 도교 완성기이다.

  ④ 남송대(南宋代)에 오면 양자강(楊子江) 이북은 이민족의 지배하에 든다. 그리고 남송도 금국(金國)과 함께 원(元)나라에 멸망을 당한다. 이어서 명조(明朝) · 청조(淸朝)로 주도권은 이전한다. 즉 12~19세기 말까지 약 800년간 도교는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면서 변천하여 왔다. 이 시기를 도교의 전개시기로 본다.

  먼저 금에서 원나라에 이르는 동안 신도교(新道敎)가 성행하였다. 예를 들면, 정일파(正一派)에 대하여 전진파(全眞派)가 일어났다. 이제까지 국가와 지배계급의 웅호 아래 번영해 온 도교가 북방 이민족의 지배하에 들어가자, 억압받는 민중의 구원을 위해 서민들 사이에 새로운 종교적 부흥이 일게 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신도교 운동이며, 민중도교의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3. 현황(現況) : 1949년. 중공(中共)이 중국대륙을 석권한 뒤, 모든 종교활동은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그것은 도교계만의 현상은 아니다. 도교의 총본산인 백운관(白雲觀)도 폐쇄지경에 이르고, 도사(道士)들은 노동자로 환속(還俗), 분산되고 말았다.

  현재 중국에서 도교가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대만성(臺灣成) 뿐이다. 도교의 전통을 이어온 제63대 천사(天師) 장은부(張恩溥)는 대륙의 용호산(龍虎山)에서 대북(臺北)으로 강제 피난하여 정착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정일교의 도교가 있을 따름이다. 전진교(全眞敎)와 같은 수행도장(修行道場)은 없고, 따라서 정통적 도관(道觀)도 없는 상태이다. ‘관’(觀)이라고 불리는 곳은 없고, 다만 ‘궁’(宮) 또는 ‘묘’(廟)라고 부르는 곳이 있을 뿐이다. 묘로서는 대북시 목책(木柵)에 있는 지남궁(指南宮)이 유명하다. 이곳은 예전에 여조(呂祖)가 주존(主尊)이었으나, 지금은 옥황대제(玉皇大帝) · 삼청(三淸)에서 공자까지 받들고 있다. 제63대 천사는 1969년 12월에 사망하고, 1970년 10월에 제64대 천사가 탄생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4. 경전(經典)과 조직 : 도교경전의 성립은 도교의 역사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도교의 역사를 개관할 때, 후한(25~220)의 태평도(太平道)나 오두미도로부터 기술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것을 원시도교라고 한다. 이들은 원시적 교단을 형성하여, 태평교단에는 ≪태평경≫(太平經)이라는 경전이 있고, 오두미교단은 노자도덕경(老子道德經)을 경전으로 삼았다. ≪태평경≫은 최초의 도교경전인데 모두 170권으로 되어 있다. 그 뒤 유교경전과 불교경전의 성립과 더불어 도교경전도 중가하기에 이르렀다. 마치 불교의 ≪대장경≫에 해당하는 도교의 일체경(一切經)이라는 의미에서 ‘도장’(道藏)이 성립하게 되었다. 즉 조송(趙宋, 960~1279년) 이후, 마침내 ≪도장경≫(道藏經)의 완성을 보게 된다. 현재의 도장은 명나라 정통(正統) 10년(1445년)에 480함(函), 5,305권의 도교 전적(典籍)이 수집된 것이다. 이것을 ≪정통도장≫(正統道藏)이라고 한다.

  ≪정통도장≫의 분류는 삼동(三洞)과 사보(四輔)로 되어 있다. 동진(洞眞) · 동현(洞玄) · 동신(洞神)을 삼동이라 하고, 태현(太玄) · 태평(太平) · 태청(太淸) · 정일(正一)을 사보라고 한다. 불교의 영향이 컸던 만큼, 도교의 조직은 사원에 해당하는 ‘도관’(道觀) 혹은 ‘궁관’(宮觀)을 비롯하여, 승려를 ‘도사’, 승니(僧尼)를 ‘요도사’ 혹은 ‘여관’(女冠)이라고 한다. 도사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출가(出家)하여 도관에 들어가 수도를 쌓은 다음, 계첩(戒牒)을 받아 한 사람의 도사가 탄생된다. 그것은 불교의 수련과 비슷하다. 두발은 자르지 않고 기르는 것이 특징이다. 전례는 도교 특유의 의식이 있다. 계율도 엄격하고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5. 도교의 내용 : 도교는 신선설(神仙說)을 중심으로 ≪노자도덕경≫을 근본성전으로 삼고 있는 종교적 실천집단인 관계로, 허무염담(虛無恬淡), 무위자연(無爲自然), 청정, 겸손, 전성보진(全性保眞)을 모토로 삼는다. 특히 복잡한 성립도교 혹은 교단도교(敎團道敎)[민중도교에 대한 대칭]의 내용은 크게 네 부문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① 도교교학(道敎敎學)의 부문 : 우주의 성립, 천지 사이에 존재하는 만물의 근원으로서의 ‘도’(道)의 전개, 대라천(大羅天)을 최고로 거기에서 비롯되는 36개의 천계(天界) 종류와 명칭, 양상, 그리고 천계에 있는 제신(諸神)과 선인들, 지옥의 양상과 그 존재에 대한 설명의 부문이다. 별들도 신으로 받들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북두칠성과 북극성이 인기를 모은다. 흥미있는 것은 ‘도’를 시발점으로 하여 모든 존재를 인격신(人格神)으로 삼고, 많은 신들에게 인간과 같은 명칭을 부여한다. 예를 들면, 원시천존은 낙정신(樂靜信)이란 이름이 있다. 그리고 모든 신들은 현세의 황제를 정점으로 하는 피라미드형의 위계제도(位階制度)를 거의 완벽하게 반영한다. 이것은 봉건사회를 배경으로 삼고 있는 종교적 조직형태라는 데서 흥미롭다. 도교의 천(天) 개념은 불교의 천 개념에서 빌어온 인상이 짙다.

  ② 방술적(方術的) 부문 : 주(呪), 점성, 부적(符籍), 예언, 푸닥거리, 기도 및 전례의 부문이다. 도교에서는 재난을 피하고 장수를 위하여 주문과 ‘터부’를 금주(禁呪)라 하고, 복을 청하고, 요괴나 악귀(惡鬼), 망령 등을 억압하는 표지를 부적이라고 한다. 부적은 몸에 지니기도 하고, 실내에 부치거나, 문이나 기둥에 부치는 등으로 구별한다. 도교의 의식이나 전례는 대부분 불교에서 차용한 것이 많으며, 그 중에 도교의 고유한 것도 있다. 신에게 기도할 때는 원문을 바치는데, 그 문장을 ‘장’(章)이라고 한다. ‘장’은 목적에 따라 황 · 청 등의 종이 색깔로 구별한다. 기도의 목적은 천재지변을 예방하고, 질병을 고치고, 자손이 번창하고, 조상과 사자(死者)의 영혼을 구제하고, 국가와 국왕의 무사함을 기원하는 것 등이다. 목적과 종류에 따라 받드는 신의 수도 다양하다. 가장 많은 경우는 360위의 신을 받든다. 제재구복(除災求福) 때는 향과 등을 마련하고, 종과 북을 치면서 경전을 읽는다. 그 전례절차는 매우 복잡하다. 금기는 훗날 불교의 계율과 연관되어 도교의 계율과 청규(淸規)가 되었다. 그 계율은 불교와 거의 같으며 5계(戒)에서 180계에까지 이른다. 청규란 불교에서는 도장에서 승려가 지키는 규칙이지만, 도교에서는 그러한 규칙에 위배했을 경우에 벌칙을 의미한다. 청규에는 가장 가벼운 벌배(罰拜)에서, 가장 엄격한 환속까지 있다.

  ③ 의술적(醫術的) 부문 : 도교의 성격과 목적에 따라 이 부문은 매우 중요하다. 도교적 표현을 빌면, 벽곡(辟穀), 복이(福餌), 조식(調息), 도인(導引), 방중(房中) 등 5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도교에서는 인간의 정신은 육체에 속박되어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육체는 식물에 의하여 지탱된다는 것이다. 장생(長生)을 하기 위해서는 식사의 분량을 줄이고, 동시에 불로 익힌 요리를 먹지 말라고 권한다. 그 방법이 바로 ‘벽곡’에 해당한다. 아무 것도 먹지 말라는 것이 아니고, 절식하고 오곡을 피하라는 뜻이다. ‘복이’는 신선이 되기 위하여, 또는 장생하기 위한 복약법(服藥法)을 말한다. 그 약에는 웅황(雄黃)이나 단사(丹砂)와 같은 광석이 있는가 하면, 지황(地黃)이나 영지(靈芝)같은 풀 등으로 구별된다. 약에는 그 효능에 따라 수명이 연장되어 천신(天神)이 된다는 상약(上藥)이 있고, 성(性)을 양생(養生)하는 중약(中藥), 그리고 질병을 치료하고 요괴를 쫒는 하약(下藥)의 세 종류로 구분한다. 샹약 중의 상약을 ‘단’(丹) 또는 ‘금단’(金丹)이라고 부른다. 단에는 많은 종류가 있는데, 4세기 초에 갈홍이 집대성한 ≪포박자≫(抱朴子)란 책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포박자≫는 신선의 실재(實在)를 역설하고 있다.

  우리는 흔히 튼튼한 사람을 원기가 좋다고 한다. 인간활력의 근원은 신체 안에 있는 ‘기’(氣)라고 보는 것이 도교의 주장이다 ‘기’가 없어지면 죽게 되므로 ‘기’를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태식(胎息), 폐기(閉氣), 토납(吐納), 행기(行氣) 등으로 불리는 ‘조식’은 이런 것을 총칭하는 것이다. 이것은 일종의 심호흡법이다. ‘도인’도 조식과 같이 체내의 ‘기’를 보존하기 위하여 생각해 낸 ‘마사지’와 같은 방법이다. 송대의 장군방(張君房)이 편집한 ≪운급칠첨≫(雲笈七籤)이란 책에는 도인의 방법이 많이 수집되어 있다. 특히 장생법으로 도인은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이 건강증진에 사용한 방법이다. ≪운급칠첨≫은 11세기 초엽에 편집된 도교 전적으로 당시의 도교내용을 알기 위한 귀중한 가치를 지닌 자료이다.

  마지막으로 ‘방중술’(房中術)은 원래는 도인이나 조식과 같이 체내의 기를 보존하는 방법 중의 하나로 생각된 것이다. 예를 들면 ≪포박자≫에서는 “얼만큼 명약을 복용할지라고 방중의 요체를 알지 못하면 장생할 수 없다. 불사를 구하려는 사람은 노력해서 이 방법을 구해야 한다”(8권)고 하며 방중술이 장생법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역설한다. 체내에 있는 음 · 양의 이기(二氣)를 조화롭게 보존하는 것이 방중술의 원리이다. ≪소녀경≫(素女經), ≪동현자≫(洞玄子), ≪옥방비역≫(玉房秘譯) 등의 경전은 유명하다. 그리고 방중술에 관한 여러 가지 금기는 정신생활의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④ 윤리적 부문 : 옛 중국에 있어서 서민들의 윤리나 도덕적 실천은 합리적 유교의 실천윤리보다도 도교적인 윤리사상이 지배적이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예를 들면, 원시도교의 태평도나 오두미도에서는 유교윤리에 못지않게 실천적 윤리를 강조해 왔다. 도교의 윤리는 삶의 구체적인 행위까지 적용되었다는 점이다. 질병치료와 윤리의 밀접한 관계는 주목할 만하다. 치병(治病)과 기도생활이라든가, 자기 죄의 성찰은 도교적 인간관(人間觀)과 신관(神觀)의 중요한 교리를 형성하였다. 신들은 인간의 잘못이나 나쁜 짓을 관찰하고 있다고 믿고, 그 죄의 벌로서 인간의 병이 생긴다는 도교적 해석이 따른다.

  ‘공과격’(功過格)이란 선행을 바탕으로 하는 도교적 실천윤리의 한 측면이다. 이것은 장생을 전제로 하는 윤리평가의 근원적 기준이다. 공과격은 인간의 여러 행위에 있어서 선한 것 즉 공격(功格)과 악한 것 즉 과율(過律)을 세분하여 거기서 ‘플러스’와 ‘마이너스’의 점수를 매기는 것이다. 또한 선악의 대차대조표(貸借對照表)와 같은 것을 작성하면서 철저한 자기성찰과 자연의 질서를 조화롭게 궁극적 ‘도’에로 승화시키는 것을 이상으로 삼는다. 민중도교의 근본성전으로 불리는 ≪태상감응편≫(太上感應篇)은 권선서(勸善書)로 널리 읽혀지고 있다. (卞圭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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